에코프로비엠,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전방 수요 부진 장기화-KB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18 09:01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전방 시장 수요 부진 장기화에 따른 영향이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2% 내린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9% 줄어든 5561억원, 같은 기간 예상 영업손실은 284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ESS향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판매량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주요 고객사 전반의 전기차향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은 9월 월말 환율 하락으로 인해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도 내려 잡았다. 이와 관련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전방 시장 수요 부진 장기화에 따른 생산 능력 확충 속도 조절을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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