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전주 사무소 개소…"국민연금 소통 강화"

코람코자산운용 사옥. /사진제공=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개소한 코람코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길 건너편에 있다. 국민연금공단과의 신속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확실한 투자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코람코가 추진하는 서울 광화문의 '더 익스체인지 서울' 재건축 프로젝트에 주요 투자자 참여했다. 코람코는 국민연금공단이 선정예정인 6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대출펀드 위탁운용사 숏리스트(후보) 3개사 중 한 곳으로 포함됐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이 5년 만에 재설정하는 부동산대출펀드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IMF를 거친 직후 대한민국의 경제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그 근본을 다시 살려 국민노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한 소통을 나눠 기금운용의 확실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