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28번 성관계"…아내 4명·여친 2명 둔 일본인의 목표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10.18 06:53
일본의 한 남성이 아내 4명·여자친구 2명을 두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SCMP

일본의 한 남성이 아내 4명·여자친구 2명을 두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일부다처제가 불법인 일본에서 여러 명의 아내와 여자친구를 두고 있는 홋카이도 출신 와타나베 류타(36)에 대해 보도했다.

4명의 아내와 2명의 여자친구를 두고 있는 류타는 아내 중 3명·자녀 2명과 함께 살고 있다. 네 번째 아내(24)와는 현재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상태며 여자친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들은 사실혼 관계지만 공식적인 등록 없이도 장기간 동거하고 공동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한다.

류타는 지난 10년간 무직 상태였고 아내와 여자친구가 벌어온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아내와 여자친구는 매달 820만원이 넘는 생활비는 류타 대신 부담한다. 대신 류타는 요리와 육아 등 집안일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함께 사는 아이들을 포함해 슬하 자녀 10명을 두고 있다. SCMP는 "(류타는) 54명의 자녀를 두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류타는 6년 전 복지에 의존하며 우울증을 앓고 있을 당시 여자친구에게 차인 일을 계기로 데이트 앱을 통해 다양한 여성들과 만났다고 한다.

올해 초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나는 여성을 사랑할 뿐이다. 서로 동등하게 사랑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타는 또 동거 중인 아내들이 각자 방에서 생활하며 매일 아내들을 바꿔 잠을 잔다고 했다. 부부 관계 또한 일주일에 28번 이상 갖지만 아내들은 서로 질투하지 않고 대신 친구처럼 지낸다고.

그러면서 "나는 54명의 아이를 낳아 역사에 남길 바란다. 여전히 새로운 아내를 찾고 있다"고 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류타와 가까운 관계를 갖지 못할 거다. 너무 많으니까 말이다" "내 자식이 이런 남자처럼 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행복한 가족 같다. 선택을 존중하라" 등 각각 다른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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