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초음파 활용 진단' 옵티코, K-딥테크 왕중왕전 우수상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10.17 16:31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특별 부대행사]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김철홍 옵티코 대표(왼쪽)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스타트업 옵티코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옵티코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옵티코는 초음파와 광초음파를 활용한 영상진단창지 '페리지오'(Perigio)를 개발했다. 광초음파란 빛이 신체 내부에 닿을 때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검사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혈관의 산소포화도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조영제 투입 없이 말초혈관을 관측할 수 있어 관련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포스텍 교수인 김철홍 대표와 이기종 전 메디슨 부소장이 2018년 공동창업했다.

옵티코는 현재 기술로 어려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점 등의 강점을 평가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노규승 현대차·기아 OI전략실장은 "초기 스타트업에서 보기 힘든 높은 기술력을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주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대회는 심사위원은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전필규 부사장 △SK텔레콤 강세원 ESG 추진담당 △현대차·기아 노규승 전략실장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배순구 대표 △효성벤처스 강승희 책임 △L&S벤처캐피탈 주성진 대표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이사 △엔슬파트너스 구원회 대표△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임성원 대표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가 맡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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