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BTS 제이홉 "국군 장병에 관심을"…맏형 진, 무릎 꿇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10.17 14:21
(왼쪽부터)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치고 아미(BTS 팬덤명) 곁으로 돌아왔다. 맏형 진은 동생을 위해 무릎을 꿇고 '마이크 도우미'를 자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식을 가지고 제대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입대해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해왔다.

제이홉은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군 장병들이 노고와 헌신을, 그리고 정말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충성!"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17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30·정호석)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팬들과 국민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생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진은 취재진이 들고 있던 마이크를 직접 들겠다고 나서 무릎을 꿇고 제이홉 밑에서 마이크를 받쳤다.

제이홉은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쳤다. 다섯 명의 멤버는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RM, 지민, 뷔, 정국 등은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나머지 멤버들의 전역과 소집해제를 모두 마친 내년 하반기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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