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텍스 글로벌'은 180개국 6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엠디에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 경북권 지역사업기반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아이미러'를 선보였다.
아이미러는 2D 카메라와 AI 기반의 분석 추천 솔루션이다. 바디밸런스와 관절가동범위(ROM)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추천한다. 회사 측은 "아이미러는 2미터의 최소 인식 거리를 가진 AI 디바이스로, 정확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을 제안한다"면서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모든 세대, 특히 시니어 세대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호 엠디에이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동 지역 헬스·메디기기 딜러, 디스트리뷰터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니어 마켓, 피트니스, 레저 관련 건강관리 시장 진입과 함께 재활클리닉이나 의료기관의 고객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엠디에이는 지난 8월 아이미러 출시 이후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이다.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추가 운동 콘텐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