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이 증가한 것이 호실적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판매' 전략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해 북미 시장 공략 중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력 수요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초고압 케이블과 UTP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