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이지현, KLPGA 드림투어 18차전 최소타 우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10.17 10:16


비비안은 소속 프로골퍼 이지현이 KLPGA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최소타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현은 지난 14, 15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군위군 이지스카이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18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우승을 따낸지 3개월만에 시즌 2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62-63)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지현의 이번 성적은 타수 기준 역대 드림투어 최소타 기록(파71)이다.


이지현은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비비안 손영섭 대표과 윤의식 부대표, 캘러웨이, 커피스미스, 데상트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한연희 감독과 트라움 이로운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항상 지지해주는 가족들과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신 KLPGA와 매니지먼트 지애드스포츠 강영환 대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같은 쌍방울그룹 관계사 소속 비비안 박소혜와 쌍방울 오경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비비안 소속 이지현 프로, 박소혜 프로와 같은 관계사 소속 쌍방울 오경은 프로가 올 한 해 동안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비비안과 쌍방울을 빛내주었다"며 "앞으로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세 선수 모두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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