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소아암의 날'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 2.15% 기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10.17 10:28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 한정판은 농심이 지난 2월 진행했던 '제4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공모전'의 15개 수상작이 인쇄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한정판을 올해 말까지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에 매출액의 2.15%를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세계 소아암의 날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농심은 한정판 출시를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의 작품이 담긴 제품이 출시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한정판이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340여명의 환아 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보내주고 있다. 또 환아들에게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환아를 응원하며 걷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심심 트레킹', 임직원 단체헌혈 등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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