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제작편수 부족으로 3분기 실적 우려-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10.17 09:10
메리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텐트폴 작품 부재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3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4% 감소한 89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12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방영 회차는 '엄마친구아들', '감사합니다', '경성크리처2', '나의 해리에게' 등 총 59회로 3분기 방영된 75회차 대비 16회 감소했다"며 "방영 회차는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지만, 텐트폴 작품 부재로 매출액은 더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넷플릭스와 진행 중인 재계약 협상 결과에 따라 작품별 마진율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광고 업황 회복 및 채널 편성 확대로 2025년 방영 회차는 283회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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