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선에서 안방 지킨 이재명 "민생회복 정진"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4.10.17 00:57

[the300]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둔 24일 오전 곡성군민회관 1층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4.9.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재보궐 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 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인, 그리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께 축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어려운 지역에서 발이 붓도록 뛰어주신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한연희 인천 강화군수 후보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특히 이번 선거기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현장 곳곳을 누비며 헌신적으로 임해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님들과 당직자 여러분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는 풀뿌리로 표현되곤 한다. 뿌리가 튼튼해야 강풍에 흔들리지 않듯,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해야 민주주의가 굳건히 꽃필 수 있다"며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삶을 바꿔내는 실적과 성과가 쌓여갈수록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는 유능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선자들께서 정치의 효능감을 높이는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며 "민주당은 선거기간에 당선자가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확실히 챙기겠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치러진 기초단체장 4곳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은 두 곳에서 승리했다. 진보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남 곡성군수,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조상래 민주당 후보가, 장세일 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반면 보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같은날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정근식 진보진영 단일 후보가 보수 성향 조전혁·윤호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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