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당선...'진보 교육' 지속된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10.17 00:5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배우자와 환호하고 있다. 2024.10.16. /사진=김근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0시 48분 기준(개표율 98.48%) 정 후보는 득표율 50.18%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46%)를 4%포인트 이상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나머지 표가 모두 조 후보에게 가도 승패를 뒤집지 못하는 상황이다.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8%다.

정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마포구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교육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학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했던 것이 고등학교 무상교육 비용 예산 삭감"이라며 "고교 무상교육 비용 반드시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또 "왜곡된 역사 의식이 교육 현장에 발붙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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