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물 액수 안 맞네" 알고보니…3억원 빼돌린 현직 경찰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 2024.10.16 21:11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김지성 기자
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이 수사 중 확보한 압수물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같은 경찰서 소속 A 경장을 지난 14일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당시 수사과 소속 A 경장은 불법 도박 사건 등에서 압수한 현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압수물 현황을 살피던 중 액수가 맞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14일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

A 경장이 횡령한 압수물은 약 3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A 경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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