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사건,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배당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4.10.16 20:54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일인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10.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경찰이 최근 연세대에서 발생한 대입 논술문제 유출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대문서에 접수된 사건을 오늘(16일) 공공수사대에 배당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는 전날 오후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지 등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인문계·자연계 유출자 각각 1명과 특정되지 않은 4명 등이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자연계열 논술 고사에서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 문제지가 미리 교부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초 시험 시작 시간은 오후 2시였으나 해당 고사장 감독관들이 1시로 착각하고 5분 전인 낮 12시 55분 시험지와 답안지, 연습지를 배부했다.

감독관들은 실수를 인지하고 15분 후인 오후 1시10분 시험지를 회수했으나 온라인상에서 시험 문제가 일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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