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FIX 2024'서 'AI 자율제조 생태계' 선도 기술 공개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4.10.16 18:17
AI(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서 최신 AI 자율제조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X 2024는 약 450개 기업이 모빌리티, 로봇, AI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인터엑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AI 자율제조 생태계의 핵심 기술과 하반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엑스는 기존 AI 솔루션인 Recipe.AI(생산조건 최적화), Quality.AI(품질 예측), Inspection.AI(품질 검사), Safety.kit(산업안전 AI 키트)에 더해 품질검사 AI 키트인 'Inspection.kit'(인스펙션닷킷)를 처음 공개한다. Inspection.kit는 현장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실시간 품질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또 AI 운영 인프라 솔루션 'AIOps Server'(AI옵스 서버)와 기업 간 데이터를 교환·협업할 수 있는 산업 데이터 가치 교환 생태계인 '데이터 스페이스 플랫폼'(Data Space Platform) 체험도 준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특히 주목할 기술은 제조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Gen.AI'다. 'Gen.AI'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자연어로 AI와 대화하며 최신 제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율제조 전문 AI다. 이 기술은 공장 운영 자동화와 제조 공정 최적화로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높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AI 자율제조 전문 세미나도 진행한다. 글로벌 트렌드와 자율제조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제조 현장 자율제조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활용 방안과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제조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엑스는 지난해 대구광역시와 447억원 규모의 자율제조 연구센터 구축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비·설비 스마트화 지원, 다업종 적용 제조 AI 융복합 기술개발, 데이터 수집 표준기술(AAS)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엑스 부스 이미지/사진제공=인터엑스

베스트 클릭

  1. 1 "이진호 어머니 아프단 말에 월세도 내준 이수근…도박 알고 충격"
  2. 2 "'제발 도와 달라'는 이진호에…5억 빌려준 연예인 또 있다" 추가 주장
  3. 3 "사별한 남자와 재혼했는데…첫 명절에 전처 부모님 뵈러 간다네요"
  4. 4 뉴진스 하니, 청바지 '국감 패션' 눈길…어깨엔 430만원 명품백
  5. 5 "상한가 또 상한가" 따라 산 개미들…하루새 -17% 테마주 '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