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소중립과 K-원전 수출' 콘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세시간 동안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 재도약을 위한 창원의 역할'을 주제로 오프닝 발표를 맡는다.
이어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정동욱,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문재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 등 원전 생태계 전문가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K-원전, 원자력과 수소에너지, RE100과 CF100, 탄소중립을 위한 SMR의 역할 등 원전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조망한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기술 전시를 진행한다. 한수원은 한국이 개발 중인 SMR 모형 전시와 함께 SMR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넷제로시티의 모습을 구현한 모형을 통해 미래 도시 설계와 생활을 제안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 표준형 원자로로 불리는 'APR-1400' 모형을 전시한다. 신한울 3·4호기,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에 적용된 모델이다. 소재 생산, 기기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분야까지 원전산업 전과정에 걸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능력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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