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 후보는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55.3% 득표율을 거두며 당선됐다. 2위인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35.9%)와 19.4%p(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이성로 무소속 후보는 5.39% 득표율을 기록했고,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3.48%로 집계됐다.
곡성은 1995년 민선 체제 이후 8번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5번 당선(무소속 3번)됐다. 당초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조국 대표의 호남 월세살이 등 혁신당이 재선거에 올인하면서 한때 양자구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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