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이 K팝의 열렬한 팬이고,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2살인 캄보디아 제나 공주는 연예계의 유명 인사로, 패션쇼와 중국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고 있다"며 "노래는 감동적이고, 댄스 실력도 뛰어나다. 최근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제나는 캄보디아 왕실 배경을 갖고 있으며 5개 국어에 능통하며 K팝의 열렬한 팬"라며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지녀 많은 팬은 그가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K팝 마니아인 사실은 대중에 알려져 있다. 이미 캄보디아에서는 셀럽으로 통한다. K팝 아이돌 중에서도 블랙핑크의 '리사' 팬이다. 이에 캄보디아의 '작은 리사'로도 불린다.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에 출연해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 그렇게 K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K팝은 모던하고 독특하며, 밝고 역동적이라서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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