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16일 오후 4시 기준 39.7%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까지 합산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부산 금정 유권자 19만589명 중 7만5667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부산에서 가장 최근에 열렸던 재·보궐선거인 2021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금정구 투표율 44.8%보다 5.1%p(포인트)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간 기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65.3%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만5248명 중 2만9564명이 투표했다.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61.0%로 나타났다. 유권자 2만4640명 중 1만5025명이 투표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2.9%로 집계됐다. 이 지역 유권자 6만2731명 가운데 3만3165명이 투표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은 17.9%로 집계됐다. 832만1972명의 유권자 가운데 148만6072명이 투표를 마쳤다.
기초단체장 4곳과 서울교육감 재·보궐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19%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 864만5180명 중 163만9439명이 투표했다.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과 합산됐다. 이날 각 지역의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종료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본투표는 지난 11~12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본인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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