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가 팔로우한 혜리 악플러는 한소희?…"부계정 아냐" 반박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10.16 13:57
(왼쪽부터) 배우 한소희, 전종서 /사진=뉴시스, 뉴스1

배우 한소희 측이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혜리(이혜리) 악플러 계정 의혹을 부인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언론에 노출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소희가 혜리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긴 비공개 계정의 운영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했다.

해당 악플러 계정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좋아요 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의 악성 댓글(악플)을 남겼다.

악플러가 혜리 계정에 남긴 악성 댓글, 해당 악플러 계정을 팔로우한 배우 전종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한소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점,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동일한 점 등이 의혹을 증폭시켰다. 전종서 측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것과 관련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3월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와 SNS를 통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류준열과 공개 열애 7년 끝에 결별한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자 한소희는 '환승 연애' 의혹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한소희는 또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 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이를 두고 "전 연인과 이별 시기를 밝히는 건 무례한 것 같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혜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이런 파문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한소희와 류준열도 공개 열애 2주 만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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