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KSCE 2024'서 디지털 전환 플랫폼 'DXENG' 선봬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4.10.17 11:48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오는 18일까지 제주 ICC센터에서 열리는 KSCE 2024 컨벤션에서 'DXENG'(Digital Transformation Engineering)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DXENG는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 및 추출기술 개발' 연구 과제로 개발한 것이다.

'DXENG'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이다. 도면·시트·문서 등의 엔지니어링 설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시멘틱 정보를 추출, 상업용 CAD(캐드) 인터페이스와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미지 기반 도면의 객체를 인식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고, 인식 결과 비교·검증 기능으로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트 인식 기능을 통해 비정형 설계 문서에서의 기자재 정보 추출이 가능하다. 입찰문서(ITB) 텍스트 분석 및 용어 매핑 기능으로 설계 사양의 자동 추출, 공종별 교차검증, 리스크 문장 식별 등도 할 수 있다.

위세아이텍 측은 'DXENG'를 활용하면 기존 수작업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설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져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DXENG 플랫폼의 시연과 논문 발표를 통해 당사는 AI 기반 비정형 정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플랜트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플랫폼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시연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DXENG 관련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위세아이텍이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고려대학교산업협력단·한국기술교육대학교산학협력단·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했다. 위세아이텍 측은 앞으로도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KSCE 2024' 위세아이텍 부스 전경/사진제공=위세아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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