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발 실적 쇼크에 "5만전자·18만닉스 이럴수가…" 개미 '쇼크'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10.16 09:22

[개장 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의 실적 쇼크로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세를 보인다. 개인의 강한 순매수세에도 이날 코스피는 1%대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11포인트(1.11%) 내린 2604.36를 나타낸다. 개인이 21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7억원어치, 86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홀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은 모두 약보합세다. 화학,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은 1%대 약세다. 전기전자는 2%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ASML발 '실적 쇼크'로 반도체주가 동반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2.3%) 내린 5만96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000원(4.15%) 내린 18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이 보합권을 나타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KB금융, POSCO홀딩스, 네이버(NAVER), 삼성SDI, 삼성물산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1%대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강세, 현대차, LG화학은 강보합권을 나타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2포인트(0.73%) 내린 768.19을 나타낸다. 개인이 48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어치, 23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금융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 기타서비스는 약보합권이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유통은 1%대 약세, 기계장비는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이 1%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엔켐, 클래시스는 약보합권을 보인다. HLB,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실리콘투가 1%대 약세다. 삼천당제약은 2%대 약세, 리노공업, HPSP는 4%대 약세를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1.3원·오후 3시30분) 대비 3.7원 오른 136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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