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NK세포치료제+EGFR항체 효능 2배 향상…美 SITC서 발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10.16 09:16
/사진제공=지씨셀
지씨셀이 오는 11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NK(자연살해)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과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항체 치료제 '얼비툭스'의 병용에 대한 전임상 연구 성과 및 독자적 NK 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SITC는 1984년 설립돼 전 세계 70개국 이상 의료계 및 산업계 전문가 4600여명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학회다. 올해 SITC는 미국 휴스턴에서 내달 6~10일 개최된다.

지씨셀은 두경부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GCC4001과 얼비툭스의 병용요법이 얼비툭스 단독 치료 대비 항암 효과가 2배가량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해당 데이터가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씨셀이 자체 개발한 지지 세포(feeder cell)인 eHuT-78 CDV 기반 NK세포 배양 기법에 대한 차별화된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SITC 참가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할 것"이라며 "공동 연구 및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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