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6600주를 307억원에 인수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성장동력 확보,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다.
리봄화장품은 2010년 설립된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업체다. 동국제약은 이번 주식 인수로 지분 53.66%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위탁생산했던 화장품 중 일부는 직접 생산이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기존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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