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없더니 이번엔 '토마토 없는 햄버거'…맥도날드서 또?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10.15 16:16
서울시내 맥도날드 매장 모습. /사진=뉴시
맥도날드가 국내 일부 매장에서 일시적으로 토마토 제공을 중단한다.

맥도날드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일시적으로 제품에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함께 드리고 있다"고 공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경기도와 충청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연간 약 2000톤가량의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올여름 지속된 폭염으로 토마토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탓에 공급망에 문제가 생겼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6월 냉동 감자 공급망 문제로 후렌치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상화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다"며 "현재 일부 매장에서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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