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6개사와 1261억 규모 투자 협약…기업 유치 잰걸음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10.15 14:58

269개 일자리 창출도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과 시 관계자, 6개사 대표들이 투자기업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국내 유망기업 6개사로부터 126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269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시는 15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회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덕구 대전산단에는 △유선통신장비 제조 및 통신공사 업체 더블유아이티(주)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주)알테오젠 △반도체 후공정 에어포켓 검사장비 및 웨이퍼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주)위스팩 △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간지 발간사(주)충청투데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XR 콘텐츠 제작 업체 (주)케이쓰리아이 등 5개사가 투자키로 했다.


서구 평촌산단으로는 간편 조리세트 및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주)밀팡이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도 투자를 결정해 준 이들 기업 덕분에 269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1765만5000㎡(53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6개 기업 대표도 "이번 산단 내 이전 및 신설 투자는 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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