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36년만에 첫 희망퇴직…"체질 개선 일환"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10.15 14:17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1988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희망 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이다. 대상자에게는 18개월 치 급여와 취업 지원금 1000만원 ,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이번 희망퇴직은 중장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랜 기간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아세븐은 최근 비용 감축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사옥을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타워에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고, 현재 ATM사업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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