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114억원 유상증자 결정 "M&A·제휴협력 본격화"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10.15 13:33
캐리소프트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모델 확장을 위해 11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104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10억원의 일반 소액공모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추진한 배경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제2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부문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신규 사업부문 구축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겠다는 전사적 의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신사업 성장 동력이 될 회사와의 인수합병 및 제휴협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한 경제 여건 속에서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되고 현금 유동성이 크게 확보됐다"며 "전략적·재무적 파트너들의 강력한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당사가 진행하는 신사업과 M&A(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키즈&패밀리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회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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