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의·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이북 구간 폭파…합참 "경계 강화"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4.10.15 12:52

[the300]

(서울=뉴스1)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남북 단절 조치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이 전날 남북 연결 도로·철길 완전 차단 및 방어 구조물의 요새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실질적으로 지난 8월에 남북 연결 통로의 전체 차단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3월 동해선 도로 펜스 철거 작업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 /사진=(서울=뉴스1)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오늘 낮 12시경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휴전선)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의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적들은 현재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를 준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당량의 폭약을 터뜨릴 경우 음파나 진동, 비산물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폭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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