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명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텍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김재원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립니다.
재원아! 너의 세치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고 적었다.
그는 앞서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통화에서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김재원 니가 다 감당해라"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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