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578돌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多언어 多문화로 이어지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후원을 받았다. 한국어문화학부 교수와 재학생, 국내외 한국어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의 사회와 방성원 한국어문화학부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학술문화제는 △변창구 총장 축사 △동문회장 축사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국민포장을 받은 동문 고정미 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장의 꽃다발 증정식 △국외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현장 소개 △한국어 사랑 Chat △한국어 교육과 AI의 만남 △카훗(Ka hoot) 한국어·다문화 퀴즈 △이노미 교수의 '다문화 감수성을 통한 상호문화 사회로의 도약' 특강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아카피스관 1층에서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단 소속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한 '예쁜 노트 공모전' 수상작과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졸업생들의 학위 논문, 연구 보고서, 포트폴리오 등이 전시됐다. '세계 속의 한글' 찾기 사전 이벤트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방 학부장은 "학술문화제를 위해 힘써주신 재학생과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만나 기쁘다. 내년에도 더 나은 학술문화제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다음달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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