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72억원…"역대 최고 분기 이익"

LS마린솔루션의 포설선/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LS마린솔루션은 3분기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순이익 58억원의 잠정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6%, 77%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 확대, 선박 등 자산 운용 효율화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최근 육상 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해상·육상을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재탄생했다.

LS마린솔루션은 이달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돼 연간 매출이 지난해(708억원) 대비 두 배 가까운 약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총액은 6월말 기준 1945억원에서 약 27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