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학생들, 제주관광해커톤에서 최우수상 쾌거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 2024.10.15 10:18

제주민속투어팀 민속신앙투어로 최우수상…교내외 경진대회와 심화 교육 등 여러 방면 지원

제주관광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선이공대 제주민속투어팀/사진제공=조선이공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학생들이 2024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 '데이터로 제주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에서 제주의 민속과 전통을 활용한 민속신앙투어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5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2024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은 제주도 스마트관광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제주 라온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제주대, 연세대, 부산대, 조선이공대 등 총 7개 대학에서 14개 팀 5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빅데이터와 제주관광빅데이터, 제주관광봉사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방안 아이디어를 겨뤘다.

조선이공대는 대회에 총 3개 팀(기깔중이, 제주민속투어, 놀멍치멍)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제주 민속 신앙 투어를 개발한 제주민속투어팀(기계설계과 2학년 조강빈, 전기과 2학년 송승현, 전기과 1학년 이동건, 컴퓨터학부 1학년 문혜지)이 최우수상(제주관광공사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민속투어팀은 빅데이터와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제주 민속과 전통을 관광 자원으로 변환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제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기깔중이팀은 제주의 전통의상인 갈옷을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을, 놀멍치멍팀은 제주 환경문제를 개선시키는 플라스틱 재활용방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은정 조선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은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제주관광해커톤에 제시한 민속신앙투어 아이디어가 해커톤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센터 차원에서 교내외 경진대회를 위한 심화 교육 등 여러 방면의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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