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라온시큐어, '옴니원 배지'로 중앙대 졸업생 학위증 발급

머니투데이 이종현 기자 | 2024.10.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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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인 '옴니원 배지'가 중앙대학교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으로 활용됐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중앙대가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인 옴니원 배지로 2024년도 8월 학부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옴니원 배지 기반 중앙대학교 학위증은 2024년 8월 졸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됐다. 졸업생들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된 학위증을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에 연동해 교육 이력을 등록해 경력 관리,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옴니원 배지를 도입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 옴니원 배지를 발급해 왔다. 올해 초 신·편입 합격생 대상 합격증도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해 디지털 배지 발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옴니원 배지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배지가 대학 생활에 있어 다양한 활용성을 가질 수 있고, 인재 양성에 혁신과 이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대학에 지속적인 지원과 제휴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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