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출시…한도 3000만원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10.14 17:07
BNK경남은행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판매한다./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K dream(케이 드림) 외국인 신용대출'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이며 이날 기준 최저 연 5.9%부터 최고 15%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대상은 △대출 신청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자 △체류 자격이 E-7(특정활동) 또는 E-9(비전문취업)으로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체류기간 만료일자(근로계약기간)가 13개월 이상 남은 자 △BNK경남은행이 선정한 업체 및 국적에 해당하는 자 등 조건에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 근로자다.


박상호 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경상남도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노동시장 구조 변화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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