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식지 않으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이 모두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런 가운데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되는 곳들이 화제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최근 올라온 '점심 먹고 간단하게 흑백요리사 가게 갔다 옴'이라는 글이 지속 회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권력 있다"면서 감탄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앞다퉈 자신이 가본 흑백요리사 가게 후기를 전했다. "여기 아침이랑 점심에 웨이팅 길어", "빵터짐", "무려 심사위원 가게", "상대적 빽탈감", "아, 이거 어디서 먹어본 맛인디…깔라만시? 다이어트할 때 먹어봤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최근 '역전우동' 근황도 전해졌다. 역전우동 유리벽에 대문짝만하게 붙은 백종원 사진에 검은 비닐봉지로 눈을 가려놓은 한 매장의 사진이 X(옛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조회수 63만회를 넘겼다.
흑백요리사에서 모든 경연이 화제가 됐지만, 2번째 경연에서 공정성을 위해 안대를 하고 나온 심사위원들의 모습은 경연자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안겼다. 특히 당시 백종원 심사위원이 요리를 맛볼 때 입을 쫙 벌린 모습 등은 '짤'로 만들어져 돌아다닐 정도다.
한편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백종원 대표 인기가 더본코리아 브랜드의 인기로 이어지는 셈이다.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들도 이 때문에 별도의 광고 모델을 기용하거나 마케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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