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토믹스, 제1회 유저 써밋 '2024 CMR 심포지엄' 성료

머니투데이 박세은 인턴기자 | 2024.10.14 18:22
심장내과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이 한 ‘제1회 팬토믹스 유저 써밋 - 2024 CMR Symposium’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팬토믹스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팬토믹스(대표 최병욱, 김판기)가 심장내과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팬토믹스 유저 써밋 - 2024 CMR Symposium(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써밋은 팬토믹스의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심근질환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마이오믹스(Myomics)'를 사용하는 의료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심장내과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팬토믹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상급 종합병원 교수 5인의 사용자 경험 발표와 팬토믹스 사업개발실 박진호 선임의 마이오믹스 신기능 소개가 이어졌다.

팬토믹스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교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MRI와 단층촬영(CT) 같은 비침습 진단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 주요 솔루션인 마이오믹스는 서울대학교 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써밋에서 새롭게 소개된 마이오믹스의 신기능 중 AutoLGE는 자동 지연 조영 증강 정량화 기술이다. 심근질환 진단에 중요한 LGE 촬영의 사용자 간 변동성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더 빠르고 나은 심장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

또 MyoReport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텍스트 기반 자동 보고서 제공 기능을 넘어 의심되는 질환을 제안하는 기능을 도입해 진단 프로세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다.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는 "이번 써밋은 의료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저 써밋을 통해 신기능의 이점을 소개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기술에 반영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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