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마진율 43.2%…대형마트·백화점보다 높아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10.14 13:58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편의점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281곳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의 마진율 평균은 43.2%였다. 대형마트(20.4%)와 백화점(22.8%)보다 높았다.

응답기업의 93.1%는 제품을 거점물류센터에서 편의점까지 운반하는 '물류대행비'도 부담한다고 답했다. 편의점주에 다음 발주를 로비하며 지불하는 발주 장려금은 26.6%, 전년보다 납품액이 늘어나면 편의점 본사에 답례차 지불하는 판매장려금은 26.1%, 매대의 더 좋은 위치에 진열되기 위해 지불하는 진열장려금은 14.9%의 기업이 낸다고 했다.


판매대금은 납품일로부터 16~30일 이내에 받는다는 기업이 56.4%였다. 15일 이내는 14.9%, 31~45일은 18.6%였다. 응답기업의 4.8%는 지난해 거래에서 불공정거래·부당행위도 경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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