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4.10.14 11:18

내년 3월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서 전시회

전시 포스터/서울시
서울시는 국내 무선통신 산업 발전 6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이 본격적인 대국민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2022년에 개관한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여섯번째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에선 무선통신의 발달사와 폭넓은 쓰임새를 시각자료 150여 점과 시각 예술가가 제작한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무선통신을 알다'는 통신의 개념과 대한민국 통신 기술 개발의 초기 상황을, 2부 '무선통신, 생활의 도구가 되다'는 한국의 무선통신 기술 발달과 관련 제품을 살피며 일상 속 소통의 도구로 자리 잡은 무선통신을 조명했다. 마지막 3부 '무선통신, 사회와 공명하다'는 무선통신 기술이 사회 다방면에 활용되는 지점들을 연표, 영상인터뷰, 이미지 아카이브 등으로 담았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17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박물관과 과학관이 처음으로 협력한 이번 전시는 각 기관의 소장자료 교류와 연구 방법 공유를 선보이는 기관 상생의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며 "무선통신 기술을 새롭게 바라보고 앞으로 펼쳐질 통신의 무한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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