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 입주 스타트업 12개사 선정…AI기업이 75%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10.14 21: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4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2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마루180'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 2014년 4월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마루360'이 2021년 11월에 추가 개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롸잇 △르몽 △메텔 △브이몬스터 △소서릭스코리아 △올세일코퍼레이션 △제틱에이아이 △파워테스크페어리피트 △하이퍼마인드 △호미에이아이 등 총 12개 팀이다. 이번 하반기 입주사 중 75%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콘텐츠 생성, 매출 및 운영 관리, 업무 자동화, 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들은 마루180 또는 마루 360에서 마련된 '성장존'에 입주해 최대 입주기간인 1년 6개월간 공간 지원과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마루 입주사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등 부대시설, 클라우드, 채용, 법률 및 회계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선발 과정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들 만나볼 수 있었다"며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기반으로 입주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애 안 낳으려던 한강, 마음 바꾸게한 남편의 한마디…누리꾼 "감동·낭만"
  2. 2 "너만 알고 있어, 여기 개발된대" 땅 샀더니…평당 1만원에도 안 팔렸다
  3. 3 동생은 붙잡고, 형은 80번 찔렀다…"피나요, 빨리요" 다급했던 그날[뉴스속오늘]
  4. 4 직원 60%가 연구 인력…'K배터리'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비결
  5. 5 [단독]"상속세로 때웠지만 관리비만 350억"...애물단지된 '주식물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