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플랫폼 '티오더스테이', 대표에 김용운 티오더 COO 선임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10.14 13:00

[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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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인 '티오더스테이'가 신규 대표로 김용운 티오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최근 티오더스테이는 테이블오더 기업 주식회사 티오더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에서 '티오더스테이'로 변경했다.

김용운 대표 겸 티오더 COO는 한국 변호사로 티오더 사업 초기에 코파운더(공동창업자)로 합류했다. 티오더에서 경영기획본부 총괄, 최고법무책임자(CLO)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대표는 현재 티오더의 해외 자회사 다수 설립 및 유플러스 등 대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주도하고 광고 사업 수주 등 주요 사업을 이끌고 있다.

티오더 부대표에는 윤병두 본부장이 승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병두 부대표는 "이번 티오더 인수를 계기로 티오더스테이의 재정적 기반이 강화되면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오더스테이는 앞으로 예정된 여러 사업과 과제들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입점몰, 주변 상권 연계 서비스 △호텔 투숙객 대상 티오더 매장 정보 전달 △호텔 고객 타겟 마케팅을 통한 면세점 등 쿠폰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오더스테이는 추후 호텔 외 시니어 타운, 호스피텔 등 인접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 겸 티오더 COO는 "이번 티오더스테이 인수는 티오더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고객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오더와 호텔 업계의 전문성을 가진 티오더스테이의 시너지를 통해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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