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미국 장기채 플러스 펀드, 출시 6개월만에 1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10.14 10:03
KB자산운용은 미국 장기국채 펀드인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이하 KB미국장기채)가 출시 6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KB미국장기채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 효과가 큰 장기채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와 국채 관련 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에 투자한다. 버크셔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회사채도 담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KB미국장기채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90%를 기록했다.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향후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로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미국장기채 펀드는 미국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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