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이상아가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결혼 생활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TV를 시청하다 마주한 첫 번째 남편의 모습에 여전한 원망과 분노를 드러낸다.
예고 영상에서 이상아는 전 남편이 진행하는 방송을 보고는 어머니에게 "나 이거 섭외 들어왔었다"고 말한다. MC 박미선이 "TV에서 (전 남편을) 볼 수 있지 않냐"고 하자 이상아는 "저는 가끔씩 본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어 이상아는 결혼 1주년에 이혼 서류를 받은 사연과 함께 필사적으로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 어린 시절 이상아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다 눈물을 쏟는다.
또한 이상아는 혼전임신으로 사기꾼과 두 번째 결혼했던 사연과 세 번째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고백한다. 이상아는 세 번의 이혼 후 "도피성으로, 동정심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라는 뼈 아픈 교훈을 되새긴다.
이상아는 1997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00년 두 번째 남편을 만나 딸을 품에 안았지만 결국 이혼했다. 2003년 결혼한 세 번째 남편과는 13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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