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합천댐 수상태양광 전력 직접거래로 받는다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 2024.10.14 10:45
롯데케미칼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오른쪽)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와 (왼쪽)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합천댐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21년 발전을 개시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에 이어 합천댐에 설치되는 두 번째 수상태양광 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을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는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66억원이 투입된다. 발전량은 연평균 2만6618㎿h(메가와트시)로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환경적 가치를 경영활동의 핵심적 요소로 인식하고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며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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