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日 통신사 KDDI와 vRAN 기반 오픈랜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4.10.13 17:0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본 통신사 KDDI와 4G·5G 호환 vRAN(가상화무선접속망) 솔루션 기반 오픈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KDDI는 향후 몇 년간 오픈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계약을 통해 KDDI는 내년부터 삼성의 vRAN을 활용, 오픈랜 구축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은 KDDI에 4G·5G vRAN 3.0 솔루션, 저·중대역 지원 오픈랜 호환 기지국, 대용량 다중입출력 장치(Massive MIMO) 등 종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대규모 vRAN 구축의 생애 주기 관리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온보딩, 구축 및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KDDI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KDDI와 협력으로 일본에서 삼성의 입지를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KDDI가 네트워크 우수성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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