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제육과 너비아니 닭강정 도시락은 지난 8일에 리뉴얼됐다. 반반제육은 '한돈반반제육'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고기가 단순 국내산 돼지에서 별도의 인증을 받은 한돈으로 바뀌었다. 계란에도 부친 분홍 소시지가 들어갔다. 너비아니 닭강정 도시락은 나물이 애호박 나물로 바뀌었다.
7첩반상은 오는 15일에 리뉴얼된다. 메인 메뉴인 마늘 불고기와 돈까스의 고기가 마찬가지로 한돈으로 바뀐다. 통통쏘야불고기는 오는 22일에 리뉴얼된다. 오는 29일은 신메뉴 출시도 예정됐다.
용기도 탄소배출량을 저감한 친환경 발포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바뀌었다. 비발포 PP 시트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30% 적다.
가격은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기존 가격이 5200~58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 3% 인상이다. GS25 측은 도시락의 품질을 가격 인상분 이상으로 높였다는 입장이다.
김혜자도시락은 2010년에 출시돼 올해까지 1600억원어치, 누적 3500만개가 팔린 스테디셀러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로 더욱 든든한 한끼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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