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상담업무 AI로 효율 극대화"…채널톡-메타엠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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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수 메타엠 대표(왼쪽)와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채널코퍼레이션 제공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컨택센터 솔루션 운영사 메타엠과 AI(인공지능) 기반 고객상담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AI 기반 상담 자동화와 고객상담센터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각 사의 CS(고객서비스) 사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AI 상담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솔루션 구축 협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상담사 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엠의 '명동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쉐어드 센터'에서는 채널톡 전담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채널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 규모 사업자들이 상담 인프라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메타엠은 전국 50여개 직영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AI 챗봇 등 최신 기술 접목한 상담 대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인수 메타엠 대표는 "1999년 설립 이래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이념으로 200여개 고객사에 상담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AI 상담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과거에는 전화 상담 비중이 높았다면 최근 AI 기반 다채널 상담을 지원하는 AICC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채널톡 이용 고객이 최적의 비용으로 AI 기반 상담 효율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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