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사생활 논란' 딛고 팀 복귀…"11월부터 활동"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10.11 14:12
아이돌그룹 라이즈 승한이 팀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사생활 논란으로 팀에서 이탈한 지 11개월 만이다. /사진=뉴시스DB
아이돌그룹 라이즈 승한이 팀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사생활 논란으로 팀에서 이탈한 지 11개월 만이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위저드 프로덕션 측은 11일 "조심스럽게 멤버 승한의 복귀 및 라이즈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데뷔 전 사생활 이슈로 승한이 팀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0개월이 됐다"며 "승한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면서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1년 가까이 활동을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게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라이즈 원빈(가운데). /사진=뉴스1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팀에 합류해 일정 기간 준비를 거친 뒤 11월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팬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더 많은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이즈를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의 결정을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승한은 데뷔 전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스킨십하거나,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승한은 직접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과거 제 경솔한 행동이 너무 많은 분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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