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1일 개회식…'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10.11 11:29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11일 시작된다. 17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체전이 있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7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등 총 2만 9600여 명이 참가해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경상남도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내세우며, 지역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취임이후 추진한 결과다. 유 장관은 올해 전국체전부터 문화예술 그리고 관광 행사와 연계해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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