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따라가 '음란행위'…출동한 경찰관 물어뜯은 40대 베트남인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10.11 11:23
일산에서 여중생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손과 팔을 물어뜯은 40대 불법체류자 베트남인이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산에서 귀가하는 여학생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 팔도 물어뜯은 40대 베트남인이 검거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40대 베트남 국적자 A씨를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던 여중생을 뒤따라간 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을 검거하러 온 경찰관 손과 팔을 깨무는 등 저항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공원에서 여성들을 보고 음란행위를 하던 중 귀가하던 여중생을 따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그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별다른 직업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동시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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